게이트맨 도어락을 예전에 구매했는데 블루투스로 제어할 수 있는 모듈이 있어서 추가했습니다. 게이트맨 블루투스 모듈을 한번 검색해보고 가정에 설치된 도어락에 적용이 가능하면 설치해서 편하고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근거리만 통신이 되기 때문에 원격에서 문을 열고 닿을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밖에서 집에 도착했을 때 nfc카드를 꺼내기 귀찮을 때, 비번을 누르는 것이 귀찮거나 누가 볼 수 있을 때 폰을 이용해서 편하게 문을 열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가족들도 그런 거 왜 하냐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가 이제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도어락을 열어보면 모듈을 꼽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설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래에 빈공간이 있고 이곳에 블루투스 모듈을 끼우면 끝입니다.





아래는 따로 구입한 게이트맨 블루투스 모듈입니다. 따로 전원이 필요없고 그냥 끼우면 도어락 전원으로 자동 동작합니다. 방향에 맞춰서 끼우면 됩니다.

게이트맨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가격은 1~2만원 정도로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이 제품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어플이 필요합니다. 구글플레이에서 게이트맨 블루투스키를 설치하고 해당 블루투스와 페어링 후 사용하면 됩니다.

 

아래는 도어록을 찾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켜자마자 바로 문을 열 수는 없습니다. 초기 검색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블루투스가 잡히지 않는 위치에 있다가 접근한 후 사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기도 하고 또, 블루투스가 전력을 적게 사용하기는 하지만 전력 사용 문제로 연결에 시간이 걸리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좀 사용하다보면 언제쯤 어플을 켜야할지 감이 와서 손으로 번호를 누르는 것보다 시간이 단축됩니다.





게이트맨 도어락과 폰이 블루투스로 연결되었을 때 나오는 모양입니다. 오렌지 색으로 변하면 화면을 탭하면 문이 열립니다. 실수로 열었을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문이 자동으로 닿힙니다.

키보관함 화면입니다. 저기 열쇠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도어락에 몇개의 키가 등록이 되었는지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개 키가 등록되었고 그 중 일부는 파손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2개가 아닌 5개 정도 등록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나중에 헷갈릴 것 같아서 모두 리셋하고 사용하는 2개의 키만 다시 등록한 모습입니다.

아래는 블루투스를 초기에 등록하는 모습입니다.

어플에 들어가보면 도움말이 잘 나와있어서 등록에 큰 무리는 없으리라 봅니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폰에만 된다고 했는데 요즘 폰들은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이상 게이트맨 블루투스 모듈을 통해 휴대폰으로 도어락을 여는 방법이었습니다. 이것 말고 브릿지라는 제품도 팝니다. 이 블루투스 모듈은 휴대폰와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는데, 브릿지라는 제품은 도어락-모듈-브릿지-인터넷 서버로 연결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서버에 게이트맨 어플로 접속을 하면 어디서든 제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 근처 외에서 문을 여는 일을 별로 할 것 같지 않아서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숙박업소라든지, 회사, 매장 등의 특수한 환경에서는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