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모찌가 여기저기서 들려올 때 먹어보고싶었는데
잘 못먹어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모찌가 기억 저멀리 있었죠.
그러다가 경기 광주휴게소에서 딸기모찌를 보고
덥석 집어들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여수 특산품인거보니 그만큼 수작업으로 열심히 만들어서
인건비가 들어갔나부다 하고
구매했습니다.
경기 광주 휴게소 (서울방향)에 맛있는 간식들이 많더라고요.
분위기도 어찌나 좋게 바뀌었던지, 휴게소 사진을 안찍었네요.
그쯤 지나갈 경우 또한번 가보고싶더라고요.
특히나 저녁에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여수 특산품 딸기 모찌를 경기 광주 휴게소에서 먹어봤네요.
제주 특산품도 있고, 여러 지역 특산품들이 푸드 코트와 편의점 사이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야외에서도 넓게 우리나라 지역 특산품 농산물들을 판매하시더라고요.
지역 홍보도 되고, 우리 나라 농산물도 알리고 좋아보였어요.
이것저것 다 사보고싶은 충동이 있었지만.
역시 휴게소에 가면 눈이 휙휙 돌아가네요.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어보고싶고.
간식으로 배부르게 먹으며 여행하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제가 산 여수특산품 딸기모찌는 푸드코트와 편의점 사이에
무인냉동고에 있어요.
무인냉동실에 달린 기계에서 결제하면 문이 열려요.
하나 가져가면되고요. 바로 옆에 직원분이 계셔서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고요.
원조아니면 안모찌.
이런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
대단해대단해.
100% 국내산 찹쌀을 이용해 만들어서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었나봐요.
국내산 찹쌀이니까 좋네요.
냉동실에서 꺼내오니 한여름 밖에 내놓고 먹을 준비하니까
물방울이 생기기 시작.
얼른 빨리 먹으라는 신호겠죠.
포장을 벗기니 귀여운 딸기모찌의 모습이 보입니다.
앙증맞은 딸기와 팥과 찹쌀의 조화.
안맛있으면 반칙이죠.
한여름에 시원한 딸기모찌라.
한여름에 딱인 간식이네요.
얼려있는 상태이지만 실온에 5분정도 두니까
먹기 딱 괜찮더라고요.
더 두어야하는데 급히 제가 먹은걸까요.
저는 다맛있어요.
새콤달콤딸기와 팥과 찹쌀을 합쳐서
딸기모찌를 만들어낼 생각을 한 배우신분은 누구일까요.
천재라고생각해요.
다른과일 모찌도 맛있겠죠.
보나마나.
전 딸기덕후니까 딸기모찌 제입에 딱이에요.
마음같아선 5통 사서 먹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새콤한 딸기맛을 느끼려고 하니까 시원한데 달콤한 팥이 입안에 퍼지고요.
팥인데 초코라고 느껴질만큼 맛이 딸기랑 잘 어우려졌어요.
팥의 달콤함을 느끼려는데 쫄깃하고 구수한 찹쌀의 맛이 또 느껴지면서
3가지맛이 입안에서 잘 조화되며 달콤쫄깃 새콤 시원함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어요.
나중에 딸기모찌 사먹어야겠어요.
잊지못할 딸기모찌.
해동이 되기전에 먹어 더 시원한.
시원함이 퍼지는 아이스 딸기모찌는 여름간식으로 딱이죠.
하지만 봄과 가을 겨울에도 주면 완전 잘먹을듯요.
딸기는 어디에 있든 다른 재료를 더맛있게 느끼게 해주는
식품이잖아요. 케잌이든 쥬스든 말이죠.
경기광주 휴게소에는 먹어보고싶은 간식이 많았는데요.
알감자도 추천합니다.
알감자가 여지껏 휴게소들에서 먹은 것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타이밍에 알감자가 맛이 좋았을 시즌이었을까요.
종류가 많아서 다 먹어보고싶은 고민을 하게하는 휴게소라는 그곳.
여행의 즐거움과 간식사먹는 설렘이 있어서 좋아요.
딸기모찌
내돈내산
감탄후기였습니다.
딸기의 선호도에따라 호불호가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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