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청소기가 인기있다가 국내 삼성 엘지 청소기가 대세가 된 듯 합니다. 저는 여전히 다이슨을 쓰고 있는데요, 이런 제품의 장점은 전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보니 다양한 부품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자바라 미니 청소솔을 구입했습니다. 작은 부분을 청소할 때 요긴해보여서 구입했는데 그냥 쓰기에는 무리가 있더군요.

구입한 녀석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청소기에 끼울 수 있는 부품(빨강)이 있습니다. 사출이 그냥 대강 만든 듯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후 글에서 언급하겠지만 중요치 않습니다. 바람이 좀 새도 문제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생겼습니다. 알리에서 산 것이라 품질에 큰 기대도 안했습니다. 싸니까 넘어가고...

이후 호스(이거 시골에 수돗가에서 쓰는 호스랑 똑같은 것 같습니다.)와 연결시켜주는 또 다른 제품입니다. 그리고 구멍이 뚫겨 있습니다. 구멍이 뚫려있는 이유는 흡입하는 곳이 막히면 다이슨에 강한 압력이 걸리고 이때 제품은 정지됩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꽉 막아버려도 동작이 정지합니다. 그래서 구멍을 뚫어두었더군요. 문제는 이 구멍이 너무 커서 흡입력이 생각보다 너무 약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구멍 75%정도는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서 막았습니다. 그러니까 흡입력이 좀 쓸만해지더군요. 다이슨 본체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테이핑이 필요합니다.

허스를 지나서 미니솔입니다. 솔은 마음에 듭니다. 적절한 크기에 솔도 그냥 폴리이지만 촘촘하니 괜찮네요.

구멍을 스카치테이프로 막은 모습입니다. 이걸 조절할 수 있게 돌리는 형식이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구석 구석 청소하는 모습니다. 다이슨 원래 부품에도 청소 솔이 있지만 사이즈가 큽니다. 작은 부분은 이걸로 청소하면 편리합니다.

끝없는 먼지와의 전쟁중입니다. 타조털 먼지털이와 병행해서 이런 부분은 청소하고 있습니다.





전체 연결 모습입니다. 다이슨은 레버를 당겨야 작동하는데 이 때 한 손을 사용해야하고 다른 손은 솔을 잡아야 하는데, 이경우 물건을 옮길 수 있는 손이 없네요. 다이슨이 계속 돌아가게 켤 수 없고 손으로 잡아야 하는 점이 좀 불편하긴 합니다. 그냥 이정도로 만족해야겠습니다. 키보드 청소나 좁은 틈 청소에 요긴합니다. 다이슨 원래의 흡입력은 나오지 않는다고 보시며 됩니다. 이상 내돈내산 다이슨 자바라 미니 청소솔 리뷰였습니다. 이런 거 필요로 하는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