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 강원막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맛있다고 하길래 한번 가보았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번 더 갔습니다. 두번째 방문후기입니다.

김포 강원막국수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전호로 68 (고촌읍 전호리 3-12)에 있습니다.





 

톨게이트 지나서 가까이 있더라고요. 식당 외관은 소박해보여요.

강원 막국수 식다 앞에 공터가 있어서 주차엔 어려움이 없어요. 주차 편리합니다.

식사시간이 지난 3시무렵에 갔는데도 주차장에 차가 여러대있더라고요.

식당 안에도 사람이 많았어요. 다행히 기다리거나 하진 않아도 되고, 빈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앉았습니다.


김포 강원막국수 메뉴판입니다. 물막국수가 8천원이에요. 가격부담없이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도 괜찮아보였어요.

비빔막국수, 곱배기, 어린이 막국수도 있어요. 묵밥, 강원모듬세트, 편육, 전병, 메밀전, 만두, 모두부, 구운만두, 동동주,

동동주 반 되, 소주, 맥주, 음료 이렇게 판매하고 있네요.

저희는 물막국수 1, 메밀막국수1, 메밀전 1 이렇게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따뜻한 국물이 주전자와 함께 나옵니다.

냉면 육수맛? 그랬어요. 더운날씨에도 자꾸 저 국물이 들어가더라고요.

​김포 강원 막국수 기본 반찬입니다. 열무김치, 무 무침, 양념장 이렇게 나오고요.

반찬은 다 먹으면 셀프로 갖다먹으면 됩니다.

열무김치가 아주 맛있었어요.

 

김포 강원막국수 식당 내부에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 시가 걸려있었어요.

 

옆에 테이블에 식사를 마치고 나가셔서 식당 내부를 얼른 찍어보았습니다.

방에서 먹을 수도 있고요. 옆에는 테이블과 의자로 된 공간도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어서

그 부분은 안찍었습니다.

메밀에 대해 검색해보니,

메밀은 메밀의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어서 평소 설사가 잦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은 메밀 섭취를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해요.

메밀껍질에는 살리실아민과 벤질아민이라는 유해 성분이 있어서, 이런 성분을 분해하는 특성이 있는 무와  함께 먹으면 음식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메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피부미용 - 피부를 매끈하게하고 보습에 도움이 되는 시스테인 함유됨.

2. 혈관건강 - 루틴이라는 성분이 혈관의 노폐물 배출

3. 비만예방 -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

4. 성인병과 고혈압 예방 -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고혈압예방에 도움이됨.

5. 간 건강과 -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간의 손상된 부분을 회복시켜주고, 간 기능을 개선시킴.

6.  해독작용 - 코린이라는 성분이 알콜분해에 도움이 됨.

등이 있더라고요.

그러나 메밀은 임신부의 태야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부의 경우 과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해요.

 돼지고기, 양고기와 같이 과다하게 먹으면 눈썹과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풍이 올수도 있다고하니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할듯합니다.

 

김포 강원막국수의 메밀전입니다. 비주얼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메밀전의 비주얼이에요.

얇게 두장 있어요. 그리고 너무 맛있었어요!!!!

구수하면서 고소하고, 올려진 김치가 새콤하니. 입에 잘맞았어요.

 

김포 강원막국수 비빔 막국수입니다. 가위로 자른뒤의 모습이에요.

양념이 잘 된 북어들이 같이 올려져서 나옵니다.

김포 강원막국수의 물막국수입니다.

담백하면서 구수하고 엄청 고소한맛이 나요.

참기름이 듬뿍 들어간 것 같은데. 비리지않고 너무너무 고소고소한 막국수였습니다.

 

강원막국수의 비빔국수도 역시 고소고소하면서 구수한 막국수의 맛이 나고요.

같이 올려진 북어양념이 다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면도 괜찮고요. 맵지않아서 좋아요.

약간 매콤하지만, 다른 비빔막국수처럼 달고맵고 이런 자극적인 맛이 아니에요.

적당히 간도 맛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입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식사하시더라고요.





 


테이블 번호판이 나무조각으로 너무 귀엽게 만들어져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김포 강원막국수에서 메밀전 클리어했어요. 하나 더 시키고 싶었지만 배가 터질것같아서 멈추었어요.

 

​물막국수도 다먹었고요.

 

​비빔막국수도 다먹었어요.

 

​토속음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실만한 곳 김포 막국수였습니다.

 




연천까지 드라이브를 가보았습니다.

날도 제법 풀려서 따뜻했어요.

연천쪽으로 드라이브를 가다보니 한탄강댐이 보였습니다.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사업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연천 한탄강댐 입구입니다. 깨끗하더라고요.

 

한탄강댐 아래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경기장, 공연장(?), 공원 같은 것들을 만드는 중이었습니다.

나무를 많이 심어두었어요.

아직 풀이 나진 않았지만, 나중에 나무에 싹이나고, 잔디가 완성되면

경치가 꽤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연천 한탄강댐 위에 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주위에 둘러쌓인 산들도 보이고요, 댐 아래쪽에 조성중인 공원도 보입니다.

공원쪽으로 산책길도 있어서 다음엔 그 산책길을 가볼 생각입니다.

 

연천 한탄강 댐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았을 때 보인 모습입니다.

 

반대쪽 모습입니다. 멀리 산들이 경치를 멋있게 합니다.

 

경기장도 보이고, 넓은 주차장도 보입니다.

나무들이 자라면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요.

 

연천하면 재인폭포가 유명하여 재인폭포에 갔습니다.

재인폭포 입구 다리입니다.

재인폭포 입구에 넓은 휴식공간도 있어요.

 

재인폭포에 귀여운 인형이 있네요.

 

재인폭포는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형 중의 한 곳이라고 합니다.

연천군 최고의 명소로 꼽힌대요.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약 18미터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폭포라고 합니다.

폭포 아래에는 다양한 암석들과 하식동굴, 용암가스튜브 등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재인폭포는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분홍장구채 등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연천권에서 지질학적으로 유명한 공원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 안내판입니다.

 

재인폭포는 보개산과 한탄강이 어우러지는 주위의 빼어난 경관과 맑은 물로 인하여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연천군의 명승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 어느 원님이 이 마을에 사는 재인아내의 미색을 탐하여 이 폭포 절벽에서

재인으로 하여금 광대줄을 타게한 뒤 줄을 끊어 죽게하고 재인의 아내를 빼앗으려 하였으나,

절개 굳은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짓으로 수청을 들며 원님의 코를 물어 뜯고 자결했다고 합니다.

그 뒤부터 이 마을의 재인의 아내가 원님의 코를 물었다 하여 '코문리'라 불리게 되었고 차츰 '고문리'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고문리라는 동네 표지판을 보았는데, 이 글을 보고나니 동네 이름이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습니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재인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다리인데요.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다리에요.

 

다리에서 내려다보이는 재인폭포의 모습입니다.

재인폭포에서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주상절리란 육각형 내지 다각형의 단면 형태를 갖는 수직 절리를 말합니다.

화산활동으로 용암대지, 용암동굴, 주상절리 등이 생겨나는데요.

이 주상절리는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다각형인 기둥 모양의 절리를 말합니다.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뜨거운 용암이 냉각되면 부피가 감소하면서 수축 작용이 일어는데요,

수축이 일어나 갈라지면서 일반적으로 육각형 형태를 이루는 주상 절리가 형성됩니다.

주상 절리는 온도가 높고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이 빠르게 냉각될 때 잘 발달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상 절리가 발달된 곳은 한탄강 유역과 제주도의 해안가 등입니다.

제주도의 섭지코지 남쪽해안의 기암절벽에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있지요.

이들 지역은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한 곳으로, 주변에 물이 있어 용암이 빠르게 냉각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주상 절리가 잘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재인폭포를 더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재인폭포 반대편모습입니다.

 

재인폭포를 향해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재인폭포가 보입니다.

 

길죽길죽한 주상절리가 보이지요.

 

낙석주의라고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돌이 굴러내려온다고 생각하니 무섭습니다.

 

주상절리가 보이고요.

현무암같이 보이는 돌들도 바닥에 많이 보입니다.

 

 

 

화산활동으로 이러한 주상절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

신기합니다.





저 위에서 물이 떨어져내려옵니다.

 

과학책에서만 보던 주상절리를 실제로 보니 신기합니다.

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재인 폭포를 멀리서볼 때보다 가까이서 보니 주상절리의 모양이 더 잘 관찰됩니다.

재인폭포 계단으로 내려와 가까이에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인폭포 안내소도 보이고요. 음료자판기도 있습니다.

 

귀여운 인형이 또 있어요.

재인폭포라서 GEO라고 써있는건가?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재인폭포근처에 망향비빔국수 본점이 있어 들러보았습니다.

식사시간이 지난 3시30분쯤이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맛집으로 유명한가봐요.

잔치국수, 비빔국수, 만두 세 가지 메뉴인데요.

간단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비빔국수 맛도 괜찮았고요. 잔치국수 국물도 맛이 좋았습니다.

멸치맛이 너무 많이 나는 국물은 싫었는데 적당히 담백 칼칼 구수했고요.

비빔국수의 면은 탱글탱글 맛있었습니다.

양념도 괜찮았어요.

식혜와 탕후루도 판매하는데요.

탕후루는 과일들을 설탕물(?)에 졸인 꼬치였어요.

국수먹고 후식으로 먹기 괜찮았어요. 달달하고 상큼하니 후식으로 좋았고요.

식혜도 호로록 마시니 꿀맛이었습니다.

 









욜로이스트2입니다. 의정부시 신곡동에 있는 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자주 보던 곳이라 언제 한번 들르리라 생각해오던 터에 시간이 나서 갔었습니다.

잔치국수를 먹었는데 일반적인 맛입니다. 반찬은 단촐하게 김치만 나오는데 김치 맛이 괜찮았습니다.

잔치국수란 게 혼례음식인데도 소박한 것 같습니다. 멸치 우린 육수, 소면, 약간은 모자란 듯한 고명.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